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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에서 에어 프라이어로

스콘을 만들었다고 자랑하길래

그렇다면 나도 먹고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잠들어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주섬주섬 꺼내어 도전!

 

이마트에 스콘을 만들 수 있는 믹스가 있다고 했는데

우리 동네 이마트에는 없어서 핫케이크 가루를 사 왔다.

 

이렇게 보니 이번 주 내내 집에서 엄청 먹기만 했네 ;;

 

 

 

 

 

 

 

 

계란 1개와 버터 1스푼을 넣어 풀어준 뒤

 

 

 

 

 

 

 

핫케이크 믹스를 250g 넣어주고 반죽을 해준다.

500g짜리를 사 왔기 때문에 반을 넣어주었다.

계란 1개에 반죽하다 보면 수분이 부족한데 이때

우유를 아주 소량씩 넣어주면서 반죽해주었다.

뭣도 모르고 우유 많이 넣었다가 반죽이 끈적해지면

반죽하기가 너무 힘들어짐(경험담 ㅜㅜ)

 

 

 

 

 

 

 

반죽이 잘된 것 같으면 냉장고에

랩을 씌워서 30분 숙성시킨 뒤

엉망이 된 주위를 청소해준다(중요)

중간에 다른 견과류나 초코칩을 넣어주면 

되는데 나는 플레인 스콘만 만들기로

 

30분이 지나면 동그랗게 펴준뒤 조각을 내준다.

 

4등분이 이쁠 것 같아서 욕심내서 4등분으로 했는데 

다른 후기들처럼 6등분이나 8조각이 익히기엔 더 좋을 듯 

 

 

 

 

 

 

 

요렇게 조금 떨어뜨린 뒤 160도에서 10분을 돌려준다.

 

 

 

 

 

 

 

아앗... 달라붙어버림..

작은 용량이다 보니 역시나 ㅋㅋㅋㅋ

이때 반죽이 딱딱하지 않기 때문에 살살 달래어

뒤집어서 5분을 더 구워준다.

나는 2개는 잘 굳었는데 나머지는 2개는 덜 익어서 3-4분을 더 돌려주었다

그리고 에어 프라이어에서 꺼내 준 뒤 식혀준다.

 

 

 

 

 

 

짜잔!
이렇게 하면 뗀석기 같은 스콘이 완성된다.

 

 

 

 

 

 

키위청을 만들어 놓은 게 있어서 키위라떼와 같이 먹어 주었다.

스콘은 항상 필수로 음료가 있어야 하니까!

 

 

 

 

 

 

겉이 딱딱하지만 안은 다행히 부드럽다.

 

 

 

 

 

 

생크림과 딸기잼 어느 쪽을 선택하든 맛있는 스콘이 된다.

시중에 파는 스콘과 100% 맛이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는 나오고

핫케이크 가루가 단편이라 플레인 스콘이지만 더 달달한 맛이다.

오늘도 돼지 파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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