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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와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다.

 

추석 때 홍유단에서 중식 코스요리가 있길래 먹고 싶었는데 

못 간 아쉬움을 이번에 런치세트로 달래 보았다.

 

 

 

홍유단 영업시간

051-317-4001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535-18 2층 

매일 11:30 - 22:30 연중무휴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엄마 마스크를 사고 가게에 들어왔더니

우리가 두 번째 손님이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 창가 쪽에 앉아봄

 

 

 

 

 

입구 근처에 수족관이 있었는데

실제 살아있는 상어가 있었음

이렇게 가까이서 본거는 처음이다.

그리고 수조를 보고 있는 귀여운 판다 인형

 

 

 

 

 

중국집답게 판다 인형이

여기저기 꾸며져 있었는데 넘 귀여븜

 

 

 

 

 

사진으로 된 메뉴판 

 

 

 

 

 

홍유단의 약속

1. 잘생긴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며 변함없는 맛을 유지합니다.

2. 당일 신선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을 철칙으로 합니다.

3. 홍유단의 모든 음식은 주문 시 즉석에서 조리됩니다.

4. 음식 재활용을 하지 않습니다.

5.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듭니다.

6. 내 가족 내 자식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엄마 친구도 같이 밥 먹어도 되냐고 해서

갑자기 3명이서 먹게 되어

런치세트 3인 36000원짜리를 주문

해물 쟁반짜장 꿔바로우와 멘보샤

그리고 음료수를 추가했다.

 

 

 

 

 

 

 

 

기본 찬은 3개였고 짜장면 먹을 때 딱 적당한 반찬

제일 처음 주문한 콜라가 나왔다.

 

 

 

 

 

 

 

젓가락을 꺼내다가 맘에 드는 문구

행복, 뭐 별거 있나.

물은 따뜻한 허브차로 나온다.

 

 

 

 

 

 

 

 

제일 처음 나온 음식은 멘보샤

어린잎 야채와 스파게티면 튀김이 같이 나왔다.

 

 

 

 

 

 

 

같이 나온 2가지의 소스

흰색은 마요네즈가 들어간 소스였고

빨간색은 칠리소스였는데 두 개 다 맛있지만

튀김이라 그런가 매콤한 칠리가 더 취향이었다.

 

 

 

 

 

 

 

 

귀엽고 맛있는 멘보샤

 

 

 

 

 

 

 

내가 집에서 만들어본 멘보샤는 새우맛이 잘 안 느껴지던데

홍유단에서 먹은 멘보샤는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졌고

바삭한 빵 사이에 부드러운 새우라 겉바속촉의 멘보샤였다.

 

 

 

 

 

 

 

 

 

그다음 나온 메뉴는 해물 쟁반짜장

해물과 버섯 등 재료도 푸짐했는데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평범한 것 같음

근데 불맛이 강했기 때문에

불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맛!

 

 

 

 

 

 

 

 

 

마지막으로 나온 꿔바로우!

처음 꿔바로운 비주얼을 봤을 때 당황했음

 

3인분이라 3개가 나왔는데

1개가 접시 가득 찰 만큼 크다.

 

 

 

 

 

 

 

 

내 손바닥 만한 꿔바로우 사이즈는 처음 보는 듯

 

 

 

 

 

처음보는 큰 사이즈지만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쫀득쫀득

같이 나온 양파와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기름진 맛도 잡아 주고 좋았다.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멘보샤> 꿔바로우> 쟁반짜장

 

홍유단은 기본 짜장면, 짬뽕도 8-9000원 하기 때문에

저렴한 편은 아니라 짜장면은 기대보다는 별로였고, 

멘보샤, 꿔바로우 같은 튀김류는 기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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