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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단하게 돼지주물럭을 먹으러
집 근처에 있는 고깃집을 갔다.
가게 이름이 고깃집이라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네..
엄마랑 밥해먹기 귀찮을 때
대패삼겹살을 먹으려는 자주 가는데
돼지 주물럭은 엄마의 추천으로 처음 먹어봤다.
대패삼겹살 5인분과 된장찌개 ,
밥을 먹으면 2만원에 끝낼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고깃집이다.
오늘은 직화 고추장불고기(돼지주물럭)을
3인분 주문 했다.
기본 반찬은 쌈 종류와 쌈장, 콩나물 정도로 간단하고
삼겹살을 먹을 땐 파무침도 같이 나온다.
초벌 한 돼지 주물럭이 나오는데
한 번 더 불판에 익혀 준다.
콩나물과 김치를 같이 넣어서 볶아주면 밥 볶아먹기 너무 좋다.
돼지고기+콩나물+마늘을 쌈에 싸 먹으면 소주가 그냥 들어간다.
급하게 찍었더니 초점이 하나도 맞질 않네 ㅋㅋㅋ ;;
고기는 비계와 살코기가 반반 정도로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양념은 매콤한 편이다.
고기는 탄수화물이랑 먹을 때 더 맛있는 법
당연히 밥도 볶아주었다.
원래 베트남 출신의 아르바이트하는
학생이 김도 넣고 맛있게 볶아주었는데
베트남에 갔다가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나갈 수 없어서
한국으로 못 돌아온다는 충격적이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가 상추는 왜 자꾸 올려주는지ㅋㅋㅋ
내가 야채는 안 먹고 고기만 먹는 게 들켰나 보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 바지가 꽉 끼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늘도 잘 먹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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