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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평일에 보게 되었다.

서면에서 같이 숙소를 잡고 놀기로 했는데 저녁은 뭘 먹을까? 말이 나올 때 내가 곱창집 가면 안되냐고 먼저 제시했다.

사실 소인수분해는 처음 가보고 난 뒤 두 번째인데, 항상 웨이팅이 길어서 주말에 갈 때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몇 달을 실패한 애증의 곱창집이다.

우리 동네는 맛있는 곱창집이 없어서 그런지 맘을 준비하고 가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진구 전포동 662-13
051-803-2177
매일 17:00~01:00 연중무휴

 

 

 

 

 

 

 

 

 

서면 NC백화점에서 위로 올라오면 금방 보이는데 오후 5시가 오픈이라서 4시 50분쯤에 도착

 

 

 

 

 

 

 

인데..

벌써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다ㅋㅋㅋ

우리는 13번째였고 다행히 오픈하자마자 세팅이 되는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 테이블이 다 찼다면 1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을 텐데 오픈전에 가서 정말 다행

평일인데 이 정도면 역시 주말은 시도도 못하겠어

곱창을 직접 구워주고 술집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지도 않아 한 시간 정도 기다려도 몇 테이블 안 빠지기도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신의 저희 가게를 찾아주신 ~번째 손님입니다.'가 테이블 매트여서 기억에 남긴 한다.

 

 

 

 

 

메뉴판

구이와 전골이 고민되지만 전골은 다음으로 미루고 곱창 모둠구이와 차돌 대창 볶음밥 그리고 음료는 인수분해를 주문했다.

 

 

 

 

 

 

밑반찬으로 고추, 쌈장, 장아찌, 갓김치가 나오고 양파절임이 나오는데 느끼할 수 있는 곱창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센스가 보인다.

밑반찬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맛은 깔끔하고 필요 없거나 남길 반찬이 없다.

 

 

 

 

 

 

물은 생수로 주는데, 사실 물병은 알바를 해봐서 알지만 제대로 세척을 하지 않는 식당도 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인수분해가 나왔다.(6000원)

인수분해는 참나물과 레몬을 섞은 핸드메이드 술이라고 해서 특별히 무슨 맛이 있나 했는데

모히또와 맛이 거의 흡사하다ㅋㅋㅋ 그래도 맛은 있었음

 

 

 

 

 

 

 

식사 나오기 전에 나오는 육회는 신선하고 맛있다.

왜 별도로 추가 메뉴로 있는지 알겠음 

 

 

 

 

 

 

 

직원분들이 오픈이 이제 시작되어서 테이블마다 구워주고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먼저 구워지는 감자와 양파들

 

 

 

 

 

 

드디어 ㅜㅜㅜㅜ

몇 달 만인지.. 오랜만이야 곱창들아

부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곱창과 같이 먹는 부추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사랑스럽^^

곱도 많고 질기지도 않고 냄새도 안 나서 역시 기다리면서 먹는 보람이 있는 집이다.

그렇지만 역시 곱창은 양이 적어..

2인분(1인분에 14000원)의 양인데 배부르다고 할 양은 안된다.

 

 

 

그래서 꼭 먹어줘야 할 차돌 대창 볶음밥

2인분부터 가능하다(혼밥은 시도도 하지 말라 이건가...)

많아 보이지만 깊이 있는 판이 아니어서 곱창+볶음밥 같이 먹는 걸 추천하다.

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인 거 같다.

 

#소인수분해는

- 웨이팅이 항상 있으며 주말 저녁은 1시간이 지나서도 못 들어갈 경우가 있다. (회전율이 빠르지 않음)

- 소인수분해의 핸드메이드 술 인수분해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다.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 양파절임은 직원이 자주 채워주는데 듬뿍듬뿍 많이 줌

- 곱창은 부추나 갓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다.

- 내가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차돌 대창 볶음밥

 

 

다음에는 곱창전골을 시도해볼 예정이다! 

그렇지만 언제 성공할지 모르겠다 ㅜ 평일에 서면 갈 일이 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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