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명란을 같이 구워주는 숙성고기집동래_돼지집딸

 

 

원래는 다른 맛집을 검색해 둔 상태였는데 

그 맛집으로 향하던중

뒤에 있는 커플이 여기 돼지 집 딸이 유명하다며 

이야기하는 걸 우연히 듣고 친구랑

고민하다 돼지 집 딸로 향하고 만다!

결과는 대만족이였징

 

 

 

 

 

 

돼지 집 딸 영업시간

051-554-5558

부산 동래구 명륜로 129번 나길 18

매일 16:30 - 04:00 연중무휴

 

 

 

 

 

 

 

가게 안이 넓고 2층까지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직원분들이 여기가 따뜻하다고 해서 

추천해준 자리에 앉았다.

돼지 집 딸은 제주에서 6개월 미만의 암퇘지를 취급한다고 한다.

그리고 청도 한재 미나리도 지금이 제일 맛있다고 설명해주심 

 

 

 

 

 

 

돼지집딸은 건조 숙성과 습식 숙성을 하는 숙성 고깃집인데

 

건조 숙성은 유럽에서 전해진 전통적인

숙성방법으로 고기 표면을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하여

냉장 조건에서 공기 순환되는 저온냉장고에서

습도 70~80% 사이에 1도 전후로 1~5 가량 저장하는 방식

 

습식 숙성은 냉장 조건하에 진공 포장하여

숙성하는 일반적인 방식의 숙성 방식

 

사실 숙성 방식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음 

맛있으면 그만이지

 

 

 

 

 

 

 

 

우리는 오겹+목살+가브리살

나오는 39000원 모둠세트를 주문!

고기는 제주도산

 

 

 

 

 

 

 

밑반찬

묵과 파절이, 명란, 마요네즈, 명이나물 등

명란을 주문할까 했었는데 기본 반찬으로 나왔다.

명란도 고기와 같이 구워주는데 소금 대신 

고기와 같이 먹으면 짭짤하니 꿀맛

 

 

 

 

 

 

오겹+목살+가브리살이 모둠세트

직접 구워주셔서 너무 다행 ㅋㅋㅋ 

고기는 먹을 줄만 알지^^

처음에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헛된 걱정이었음을..

2명이서 세트도 나쁘지 않은 듯

 

 

 

 

 

고기 굽는 소리가 나를 힘들게 한다.

 

 

 

 

 

 

고기 빛깔 영롱한 거 봐

고기가 숙성 고기라 그런가 너무 부드러웠다.

 

 

 

 

 

 

명란과 마요네즈에 찍어 먹고

그냥도 먹어보고 사장님이 다음날 미나리가 또 들어온다며

서비스로 주신 한재미나리랑도 같이 먹어봄

 

 

 

 

 

미나리 그대로도 맛있고 구워도 주셔서 구워도 먹어봤다.

사실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미나리 삼겹살이라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향긋한 미나리 향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또 밥과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고기+김치+밥의 삼합 ㅋㅋ

이 날 아주 전투적으로 먹었구나..

우리 둘 다 매콤한 김치찌개에

빠져서 김치를 거덜내고야 말았다.

 

 

 

 

 

 

 

한라산이랑 토닉워터를 주문하자

센스 터지는 사장님이 레몬 슬라이스와 얼음을 주셨다.

평소에도 이렇게 해주시나 보다 준비되어있는 거 보니

한라산 1 : 토닉워터 1의 비율에 레몬과 얼음을 넣어주면

맛있는 한라 토닉이 완성된다.

 

 

 

 

 

 

완벽한 한라토닉

크으!! 한라산 저 투명한 병이 너무 좋아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이 맘에 들었다.

 

곧 명란 위주로 가게 이름이랑

메뉴를 바꾸실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한 번 더 들리고 싶은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