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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튀김으로 가지의 맛을 알아버린
나는 집에서도 가지 요리를 해 먹고 싶어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수 있는 가지피자에 도전!
재료
가지1개
토마토소스
양파반개
토마토반개
양송이버섯
닭가슴살 or 베이컨
피자치즈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가지는 엄마꺼와 내꺼 1인 1가지를 할 생각
가지는 씻은 후 윗부분은 그대로 둔 채 세로로 여러 겹 잘라준다!
좀 더 얇고 넓게 펴졌으면 했지만 나의 실력은 여기까지 ㅜ
두꺼우면 씹는맛이 있어 좋다고는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익힐 생각이기 때문에
얇은 편이 더 수월하다.
일단 두꺼운채로 가지에 올리브 오일을 전체적으로 뿌린 뒤
소금과 후추도 한꼬집~두꼬집 뿌려주었다.
올리브 오일은 이번에 바질이 들어간 올리브 오일을 사봤는데
바질향을 좋아해서인지 너무 맘에든다.
그다음 1000원대에 구매한 토마토소스를 넉넉하게 발라주고
소스 위에 잘게 썬 양파, 양송이버섯, 토마토를 얹어준 뒤
닭가슴살을 올려주었다.
원래 레시피는 베이컨을 올려주던데
집에 안 먹는 훈제 닭가슴살이 많아서...
여기에 파프리카를 추가해주어도 좋지만
나의 욕심으로 재료가 흘러넘친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먹고 싶은 만큼 넣어주면
산더미 같은 가지피자를 볼 수 있다.
탐욕의 피자를 에어프라이어에 조심스럽게 넣어준다.
옮기기도 무서운 가지피자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 5분 5분 순으로 돌려주었다.
위에 재료들은 금방 익는데
가지 때문에 한 번 더 돌릴 수밖에 없었다.
다음에는 가지만 먼저 한번
돌린 뒤 해볼까 생각 중이다.
완성된 가지피자에 파슬리가루도
살짝 뿌려주고 두유와 같이 먹어주었다.
재료를 다 때려 부어 버려서
가지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닭가슴살을 많이 넣었는데 그만큼 치즈는 많이 못 들어가서
치즈가 이쁘게 늘어나진 않아서 조금 아쉬움
그래도 고기가 많은 게 역시 맛있지
가지 때문에 많이 돌려서 윗부분은 살짝 탔음 ㅜ
펼친가 지가 크다 보니 조금씩 잘라서
먹었는데 라이스페이퍼로 피자 해먹 었을 때랑
비교도 되지 않게 배가 차서 양만 조금
줄인다면 다이어트식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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