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단하게 돼지주물럭을 먹으러 집 근처에 있는 고깃집을 갔다. 가게 이름이 고깃집이라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네.. 엄마랑 밥해먹기 귀찮을 때 대패삼겹살을 먹으려는 자주 가는데 돼지 주물럭은 엄마의 추천으로 처음 먹어봤다. 대패삼겹살 5인분과 된장찌개 , 밥을 먹으면 2만원에 끝낼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고깃집이다. 오늘은 직화 고추장불고기(돼지주물럭)을 3인분 주문 했다. 기본 반찬은 쌈 종류와 쌈장, 콩나물 정도로 간단하고 삼겹살을 먹을 땐 파무침도 같이 나온다. 초벌 한 돼지 주물럭이 나오는데 한 번 더 불판에 익혀 준다. 콩나물과 김치를 같이 넣어서 볶아주면 밥 볶아먹기 너무 좋다. 돼지고기+콩나물+마늘을 쌈에 싸 먹으면 소주가 그냥 들어간다. 급하게 찍었더니 초점이 하나도 맞질 않네 ㅋㅋㅋ ;..
아빠와 오랜만에 가는 철마 소고기집. 내 머릿속 제일 맛있는 소고기 = 철마라서 째지는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철마에 도착했다. 철마 암소갈비 부산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450 051-721-9116 영업시간 9:30 ~ 21:30 연중무휴 도로에 우뚝 서 있는 건물 하나가 철마 암소갈비 사실 난 철마에서 먹으면 다 맛있는 것 같지만 아빠 말로는 철마에서 가본 곳 중 제일 맛있다는 아빠 픽 소고기집 1층에서 소고기를 사서 2층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는 방식이다. 원하는 부위, 가격을 골라서 계산을 하는데 집 근처에서 먹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도 훨씬 저렴한 데다 품질을 말할 것도 없이 좋다. (대충 철마 소고기 짱이라는 뜻) 2층 식당으로 올라가니 밖이 다 보이는 풍경이 좋았는데 근처엔 논과 도로밖..
화이트데이를 핑계로 평소에 좋아하는 사상에 달콤 부부 마카롱을 사 왔다. 070-8884-3968 부산 사상구 사상로 200 지번 괘법동 546-1 엠시티 302호 매일 11:00 - 19:30 마카롱 소진 시까지 (전화 문의하세요) 월요일 휴무 달콤부부인스타 자주 마카롱 메뉴가 바뀌기도 하고, 금방 솔드 아웃되는 경우도 있어서 인스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예전에 마카롱 유행할 때에는 부산 여기저기 마카롱 먹으러 많이 다녔는데 그래도 내 안에 원탑 1위는 사상 달콤 부부 마카롱 마카롱 가게 옆에는 원래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섬 카페도 있는데 친구들과 자주 가기도 했었다. 카페섬 카페에서도 원데이 클래스가 있었고 사장님 실력이 뛰어난데 인스타를 보니 경력을 화려했다. -Le Cordon Bleu..
오랜만에 엄마와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다. 추석 때 홍유단에서 중식 코스요리가 있길래 먹고 싶었는데 못 간 아쉬움을 이번에 런치세트로 달래 보았다. 홍유단 영업시간 051-317-4001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535-18 2층 매일 11:30 - 22:30 연중무휴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엄마 마스크를 사고 가게에 들어왔더니 우리가 두 번째 손님이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 창가 쪽에 앉아봄 입구 근처에 수족관이 있었는데 실제 살아있는 상어가 있었음 이렇게 가까이서 본거는 처음이다. 그리고 수조를 보고 있는 귀여운 판다 인형 중국집답게 판다 인형이 여기저기 꾸며져 있었는데 넘 귀여븜 사진으로 된 메뉴판 홍유단의 약속 1. 잘생긴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며 변함없는 맛을 유지합니다. 2. 당일 신선재..
최근에는 귀찮아서 아침이나 아점으로 그래놀라를 자주 먹는 중이다 오그래몰에서 주문한 오플레이크 가격은 1 봉지에 3000원 1 봉지가 280g이고 생각보다 커서 여러 번 먹을 수 있다. 6-7번 나눠서 먹은 듯 독일산 옥수수에 설탕, 소금 볶음 현미 등이 들어가 있다. 280g에 1090kcal 봉지에는 옥수수를 좋아하는 오그래의 캐릭터 '오콘이'가 그려져 있다. 그래놀라도 곡식으로 만들어진 거라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살 많이 찔 듯.. ㅜㅜ 매일 우유에 말아먹다가 이날은 달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 청포도, 키위청 등 과일과 같이해서 먹어봤다. 옥수수는 달달하고 현미는 고소해서 요거트와도 잘 어울리는 그래놀라 훨씬 쌍콤하니 괜찮았는데 유산균과 같이 먹으면 더욱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
친구가 집에서 에어 프라이어로 스콘을 만들었다고 자랑하길래 그렇다면 나도 먹고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잠들어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주섬주섬 꺼내어 도전! 이마트에 스콘을 만들 수 있는 믹스가 있다고 했는데 우리 동네 이마트에는 없어서 핫케이크 가루를 사 왔다. 이렇게 보니 이번 주 내내 집에서 엄청 먹기만 했네 ;; 계란 1개와 버터 1스푼을 넣어 풀어준 뒤 핫케이크 믹스를 250g 넣어주고 반죽을 해준다. 500g짜리를 사 왔기 때문에 반을 넣어주었다. 계란 1개에 반죽하다 보면 수분이 부족한데 이때 우유를 아주 소량씩 넣어주면서 반죽해주었다. 뭣도 모르고 우유 많이 넣었다가 반죽이 끈적해지면 반죽하기가 너무 힘들어짐(경험담 ㅜㅜ) 반죽이 잘된 것 같으면 냉장고에 랩을 씌워서 30분 숙성시킨 뒤 엉망이 된..
6가지의 엉클주스중 3가지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후기를 남겨본다. 클렌징 주스라면 끼니대신 마셔야 효과가 있을 텐데 밥 먹고 간식으로 마셔서 맛 평가만 해보았다. 병에 일러스트를 보니 예나 선정이 딸이예요의 주스 아저씨가 광고하는 엉클 주스ㅋㅋㅋ 그동안 마신 주스가 착즙주스가 아니었다고? 자연재료 그대로를 사용해서 조합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최대 2주가 유통기한 그린씨드 맛은 오이+배+파인애플+케일+치아시드로 55 kal이고 단맛과 신맛 보통 보라색의 진저 비트는 사과+레몬+비트+생강으로 90 kacl이며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편 마지막 깔라레몽은 깔라만시+레몬+자몽 15 kacl로 제일 저칼로리 단맛이 적고 신맛이 강함 제일 맛있었던 맛은 역시나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진저 비트..
요새 달고나라떼가 핫해 보여서 같아서 시간도 많겠다.. ㅎ 만들어 보기로 결정!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지 알아보던 중 시초까지 알게 됨 시초는 펀스토랑에서 마카오에 달고나 커피 장인이 쉬지 않고 400번을 저어서 만든 커피가 방송을 타면서부터라고 한다. 하지만 400번 저어서 성공한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일단 각오는 하고 만들어봄 커피 1 : 설탕 1.5 : 물 1 비율로 하면 제일 맛있다고 해서 카누 미니 3개(1스푼 조금 넘음) 설탕은 2스푼 정도 물은 1스푼을 넣고 나중에 조금 더 넣어주었다. (물은 처음 넣을 때 조금만 넣어주고 늘려주면 쉽다는 말도 들어서 그렇게 해봄) 제일 처음은 거의 카누 커피색 그대로의 모습 400번을 섞으니 어두운 갈색을 띤다 역시나 400번으론 부족했다. 전혀 끈적거리지 ..